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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가 전망

[주식이야기] 빌게이츠가 선택한 유바이오로직스 주가 전망

by 리뷰하는디노 202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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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주가 전망

 

안녕하세요!

주식 알려주는 남자, 주. 알. 남

리뷰하는 디노입니다.

 

8월 초 뉴스 매체에서

빌 게이츠가 국내 제약회사인 유바이오로직스에 막대한 투자를 했다고 대서특필되면서 미친듯한 주가 상승랠리를 달리고 있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빌 게이츠는 유바이오로직스를 선택하였으며, 어떠한 기술을 견인하여 기대감을 얻고 있으며,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서는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한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주식 알려주는 주. 알. 남 리뷰하는 디노 오늘의 주가 전망 브리핑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쓰는 8월 9일 현재 유바이오로직스의 홈페이지 메인화면입니다.

 

8월 7일 거래정지 1일로 급박하게 상승랠리는 달리던 주가 흐름이 잠시 소강상태에 진입했으며,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주목을 하다 보니 엄청난 수의 트래픽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유바이오로직스의 기업이 어떤 곳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바이오로직스

설립일 : 2010년 3월

 

코스닥 상장일 : 2017년 1월

 

업종 : 백신 제조 및 바이오 의약품 수탁연구/제조업

 

주요 제품 : 콜레라 백신 유비콜 [ 2015년과 2017년에 각각 유비콜과 유비콜 플러스에 대해 WHO PQ 승인 ]

 

최근 개요 : 2017년에 KIST로부터 면역증강제 EcML 생산기술을 이전받았고, 2019년 4월에 춘천 제2공장을 준공 완료

 


유바이오로직스 왜? 이유가 되고 있나요?

동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후보물질 발굴 소식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 위탁생산(CMO)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수탁 생산 계약을 맺은 이후 국내 백신 회사의 추가 수주 가능성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동사는 춘천공장을 활용할 경우 1000만~2000만 병의 코로나 19 백신 수탁 생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미국의 모더나사가 제시한 백신의 가격대가 평균 35달러대라고 하면 3500억~7000억 원 사이의 매출을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2. 대기업도 못한 일을 해낸 기업

 

상장도 안된 소규모 바이오기업, 그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지원도 받지 않는 회사가 백신 개발에 성공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백신 개발은 신약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공공성이 높은 사업이기 때문에 큰돈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백신 개발은 막대한 예산과 시간 소모에 대비한 수익성을 그렇게 좋지 않다 보니 많은 기업들이 사업성이 높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3. 빌 게이츠와의 관계

 

동사의 첫 제품인 콜레라 백신 역시 백신 개발이었고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습니다.

2010년 국제백신연구소(IVI)로부터 경구용 콜레라 백신 기술을 이전받는 목적으로 처음 설립되었습니다.

 

결과물을 얻기까지

개발 자금이 모자라 월급을 주기도 어려운 위기를 겪었었는데

 

동사의 백신에 관심이 많은 빌 게이츠 재단과의 꾸준히 신뢰관계를 쌓아온 덕분에 큰 지원을 받아

2014년 자금난에 허덕이던 그 시기 글로벌 헬스인베스트먼트 펀드(GHIF)로부터 500만 달러 투자유치로 기사회생을 했습니다.

 

이 것이 바로 빌 게이츠와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 GHIF에는 글로벌 제약사인 글락소스 미스트클라인(GSK)과 JP모간 등이 주요 출자자(LP)로 있고 빌 게이츠 재단이 출자금액의 60%까지 원금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

 

투자 전 빌 게이츠 재단은 세 차례의 실사를 통해 회사를 점검하였고, 결국 백신분야의 큰 손이라고 할 수 있는 빌 게이츠 재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회사라는 증표가 생겼습니다.

 

4. 유바이오로직스의 영향력

 

동사는 전 세계 콜레라 백신 시장의 80~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콜레라 백신 생산량은 2016년 125만 병에서 2019년 1921만 병까지 생산량이 증가하였습니다.

 

주요 거래처는 유니세프입니다.

 

따라서 빈민국의 꾸준한 수요와 공급이 합쳐져서 꾸준한 매출액도 영위하는 회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 19 백신 생산하다.

 

동사가 개발 중인 백신은 중화항체를 생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쉽게 말해, 우리 몸에 들어오는 바이러스(침입자)를 기억하는 특성을 이용한 의약품입니다.

 

예를 들어 외부에서 들어온 약한(백신) 적을 몸에서 기억하는 중화항체가 생성되며, 강한(코로나 19) 적이 들어오면 중화항체가 강한 적을 물리치는 메커니즘입니다.

 

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 19 백신 실험 결과

 

 

동물실험 : 1000배의 중화항체가 형성

 

※중앙 항체의 역할 :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돌기처럼 돋아 있는 '스파이크(spike) 단백질'에 달라붙어 공격하는 역할

 

유바이오로직스는 중화항체를 통해 S1의 끝부분이 ACE와 만나도록 하는 것을 막도록 백신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사의 백신은 빨판을 중화항체로 둘러싸 유리벽에 달라붙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게 하여 정상세포의 공격이 불가능하도록 만듭니다.

 

 

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 19 백신 제조 방법

 

동사가 개발 중인 백신 제조 방식을 '재조합 단백질 백신(Protein-based vaccines)'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단백질 백신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겉모습만 같은 단백질을 만들어 백신으로 투여하는 것입니다.

 

동사의 방식은 미국의 노바백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개발 중이며,

업계에선 미국의 모더나가 개발 중인 RNA 백신, 옥스퍼드대학,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바이러스 벡터 백신보다 효능이 뛰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단점으로는 개발 완료 시점은 다른 회사들보다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 있겠네요.

 

 

코로나 19 이후의 유바이오로직스 전망

재조합 단백질 백신의 단점은 면역반응을 자각하는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 연구팀은 백신과 동시에 투여할 성능 좋은 '면역증강제(Adjuvant)'를 같이 개발 중입니다.

 

동사 역시 우수한 면역증강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글로벌 제약사인 GSK, MSD, 그리고 유바이오로직스만이 보유한 기술이며, EcML이라고 불립니다.

 

EcML : 사이토카인 분비 등 면역이 더 잘 활성되게 하여 중화항체를 잘 만들도록 도움을 줌

 

이 기술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백신 개발 등에도 적합하다며, 다른 백신에도 적용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플랫폼 기술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사는 얼마 전 인수한 미국 팝바이오테크의 플랫폼 기술도 적용되었습니다.

바로 코팝(CoPoP)이라는 기술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작은 구 형태의 물질, 주머니 형태를 띠고 있는 물질을 리포좀이라고 합니다.

리포좀은 보통 미생물이 제어하는 항생물질이나 암을 치료하는 항암제, 백신 등의 약물전달 운반체로써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동사의 코팝은 바로 이 리포좀에 잘 달라부터 안정적으로 결합해 백신이 체내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기술 플랫폼들을 보면 유바이오로직스

바로 히든 챔피언이라는 말을 이때 써야 할 것 같네요.

 


유바이오로직스 파이프라인

 

 


유바이오로직스 주가 차트

 

7월만 해도 저평가받던 동사가 8월 이후로 급등랠리를 달리고 있습니다.

정확히 9천 원대의 가격에서 3만 4천 원까지는 약 4배의 상승을 보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실 세력의 매집, 시장의 기대감, 금융시장의 개인들의 자금 융통

마지막으로 8월 7일 거래정지 1일의 영향으로 주말 간 많은 사람들이 이 종목에 대한 관심을 가지며 월요일을 기다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디노의 생각으로는 유바이오로직스의 기술력 대비 가격은 아직도 저평가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디노 또한 이 종목에 대한 관심 지속적으로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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