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경제학
경제학이란?
인간의 경제활동에 기초를 둔 사회적 질서를 연구 대상으로 하는 사회과학.
- 두산백과 -
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저는 공대 출신으로, 문과 관련 내용에 대해서 정말 무지한 사람이었습니다.
특히 경제학이라는 책은 저에게 정말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경제학이라는 생소하지만 새로운 학문에 대한 성취를 느끼게 해 준,
저에겐 정말 상징적인 책이 바로 '괴짜경제학'이었습니다.
이제부터 재미있는 경제학의 이이기에 빠져볼까요?
경제학이란?
이 책에서는 사회적인 이슈를 적은 것일까요?
혹시 놓치셨다면, 메인으로 돌아가 보도록 합시다.
' 경제학! 사회적 질서를 연구하는 학문!'
경제학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 왜? "
바로 우리 삶 주변에서 경제학을 쉽게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사와 스모 선수의 공통점은?
경제학의 근본인 인센티브의 매력과 어두운 이면을 파헤쳐봅시다.
인. 센. 티. 브.
인센티브는 과연 사람을 어떻게 타락시켰을까요?
미국의 교사는 ' 고부담 시험'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학생들의 평균성적에 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사에게는 포상금이
반면 낮은 성적을 받은 교사는 책임 문제로 해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과연 교사들은 어떤 행동을 하게 될까요?
불 보듯 뻔합니다.
낮은 성적을 받은 반의 교사는 부정을 저지르게 됩니다.
체점지를 수정하는 방법으로 말이죠.
다음은 스모선수로 넘어가 봅시다.
스모선수는 실력에 따라 계급화되어있습니다.
(야구의 1,2부 리그와 똑같다.)
1군 '마쿠우치'의 평균 수익은 약 17만 달러
2군 '주료'의 평균 수익은 약 1만 5천 달러
일본의 스모는 일 년에 6번의 경기가 치러지는데, 선수들은 8승 이상 일시 순위가 상승, 7승 이하는 순위가 하락합니다.
그렇다면 8승을 우선 달성한 선수와 7승을 올리고 마지막 시합을 남긴 스모선수가 있다고 쳐봅시다.
만약 당신이라면
" 다음번에 내가 져 줄 테니 이번판은 져달라. "라는 밀약을 만들지 않을까요?
인과적인 부분도 분명할 테지만, 데이터를 분석하고 확인해보니
실제 교사들뿐만 아니라, 스모선수들까지도 이러한 부정을 저지르고 있었습니다.
마약 판매상(조폭들)은 왜 어머니와 함께 사는 걸까요?
허위와 이기심이 만들어낸 그물망, 사회 통념 전설적인 마약 판매상
' 킬링 파블로 ' 와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엄청난 재력과 권력의 상징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깡패, 미국의 마약 판매상의 실상을 보면
왜 어머니와 함께 사는 것일까요?
'효자'라서 그런 걸까요?
스포츠, 직장, 다단계의 공통점을 찾아봅시다.
스포츠에서 비정규군
직장에서 사원
다단계에서 브론즈?
의 레벨에서는 거의 수익이 없습니다.
그래도 따져보면 직장인 사원이 제일 많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스포츠의 '메시'
직장에서 '회장님'
다단계서 '더블 크라운 슈퍼 다이아몬드'
의 레벨은 부의 추월차선을 달리듯 어마어마한 수익을 창출합니다.
깡패와 미국의 마약 판매상도 사실 이와 다를 바 없습니다.
오히려 더 열악한 조건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마약 판매상은
살해당할 확률 25%
시간당 벌이 3.3달러
정식 간부가 되기 전까지 매달 수금 진행
여러분들은 할 수 있겠나요?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사회가 만들어낸 그물망은 어디서나 유사하게 작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소름이 돋았습니다.
경제학, 세상을 반영하다.
이 책을 읽고 스스로 많은 질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겉보기와는 다른 세상에 대하여,
데이터를 수집해 그것을 정제하고,
그 과정에서 지력과 직관을 조화시켜 새로운 아이디어에 도달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배웠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은 가짜다!!'라는 말이 계속 여운이 남는 그런 하루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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