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야기] 일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발견! 정말이니?!

죽음의 금요일이 지났다.

대부분의 주식투자자들에게 뼈아픈 날이 었으리라.

그러나 이런 하락장 중에 상한가로 달린 종목이 있었으니 바로 '일양약품'이다.

'일양약품' 뿐만 녹십자셀도 연이어 상승세를 탔다.

그렇다면 어떻게 일양약품이 단기간 상승을 타게 되었는지 주식의 역사서 차트를 보면서 하나하나 분석해보자.

 

 

오늘의 메인 장식 글

"코로나 19 치료제 후보물질 발견 5종 하루 내 바이러스 99% 소멸"

 

일양약품은 코로나 19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견했다.

 

일양약품은 과거 추진했던 메르스 치료제 개발 사업에서 발굴한 후보물질과 자사 백혈병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를 실험한 결과 효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일양약품은 고려대 의대 생물안전센터 내 연구팀에 후보물질 검증을 의뢰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분양받은 SARS-CoV-2 바이러스에 슈펙트를 적용했다.

그 결과 투여 후 48시간 후 슈펙트 투여군의 코로나 19 바이러스 수가 대조군보다 70%쯤 감소를 확인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이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으로 주목받은 HIV 치료제 칼레트라나 독감치료제 아비간에 비해 우월한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슈펙트는 이미 시판되고 있는 약물인 만큼, 코로나 19 치료제로서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일양약품 측은 특히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신규 후보물질 5종은 투여 후 24시간 만에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99% 이상 감소시켰다고 강조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일양약품이 바이러스 감소를 확인했다.

- 정말 장하다! 역시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준 좋은 사례다.

 

하지만

코로나 19 환자에게 투여하기 전 임상실험을 진행해야만 보급을 할 수 있으니 한동안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슈펙트라고 불리어지는 약품은 일부 환자에게 주의사항이 있는 만큼 시판 전 신중히 판단하고 복용을 권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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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입니다.

 

 

하필이면 왜 금요일에 바이오주들은 일제히 이런 기사를 낸 것일까요?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일양약품의 차트를 한번 보시죠.

 

일양약품

 

1월 28일 상승과 함께 3월 초까지 하향곡선을 그리는 차트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N자 파동이죠.

그렇다면 조금 더 기간을 길게 펼쳐 볼까요?

 

 

 

일양약품

위쪽에 있는 차트를 곰곰이 뚫어지게 한번 째려봅시다.

혹시 디노의 강의 전편을 보셨다면 더욱 의심이 가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주식이야기] 모르면 전부 잃는다! 공포의 공매도를 알아보자

혹시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작전주에 대한 설명을 다시 한번 리뷰해봅시다.

 

작전주의 공식

ⓐ 의도적으로 가격을 하락시키고 3달~6달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량을 줄입니다.

ⓑ 그 종목의 주식의 발행수의 대부분을 보유합니다.

ⓒ 준비가 완료되면 그 종목에 대한 호재 뉴스 및 기사로 엄청나게 홍보합니다.

ⓓ 단기간에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거래량이 증가합니다.

( 여기서 때로는 공매도가 발동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공매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이지요. )

 

스토리와 연계해봅시다.

 

ⓐ 작년 8월 6일 이상하게도 엄청난 가격 급락이 옵니다. 

그러면서 일양약품은 거래량이 줄고 시장에서 외면을 받게 됩니다.

ⓑ 6개월간 거래량이 줄고, 상승과 하향폭이 매우 작습니다. (매집을 하고 있는 신호라고 볼 수 있죠.)

ⓒ 6개월간의 매집 기간이 끝났습니다. 1월 말 시세 분출이 이루어지면서 세력이 개인에 높은 시세로 던져버리면서 수익을 창출합니다.

ⓓ 신용거래, 개미들을 떨어트리기 위해서 1~2개월간 거래량을 죽이면서 지치게 만듭니다.

기사와 저가 매집을 다시 한 세력은 3월 13일 자 뉴스를 미리 준비하고 확인하여 대대적으로 기사를 뻥~하고 터트립니다.

그리하여 금요일 상한가 마감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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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디노님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세력아!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

기생충 - 스틸 컷

그렇다.

세력도 계획이 있다.

 

일양약품 거래내역

 

일정기간 동안 누가 많이 사고팔았는지 한번 분석해보자.

 

CASE 1 )

질문 : 3월 10일 개인이 엄청나게 일약약품을 샀고, 외국인은 팔았다.

답변 : 개인 거래량은 역대 최대임에도 불구하고, 마감 금액은 23,300원, 4%밖에 상승하지 않았다. 

추측 : 이미 세력들은 이 시기에 좋은 정보를 들었으리라, 그렇기 때문에 대량의 물량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이때다 싶어 던졌으리라.

 

CASE 2 )

 

질문 : 3월 13일 개인, 외국인은 사들이고 기관은 팔았다.

답변 : 여기서 중요한 건 어떤 주체가 이 종목을 샀느냐다. 바로 미국의 골드만 삭스다.

추측 : 골드만삭스는 미국에 메이저 투자그룹이다. 따라서 코로나 19에 따른 대장 종목이 바로 일양약품일 것이라고 추측하였고 과감하게 배팅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그래서 어쩌라고요?

" 여끼까지 봐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

 

2가지 케이스로 나누겠다.

 

매수자

1차 저항선은 32,000원 대라고 판단된다.

물론 판단은 임상결과나 추후 상황에 따라 변화하겠지만 32,000원대 가격이 1차 저항선이 예상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만약 임상결과가 OK 되는 순간 축하한다.

당신은 로또에 당첨 되었다.

지지선인 24,500원이 떨어지면 과감히 손절할 마음의 준비도 꼭 해두길 바란다.

비 매수자

비 매수자는 절대로 매수 접근을 금지한다.

이미 6~7개월 전 강한 저항대를 뚫고 온 것은 긍정적인 신호이나 시장의 관심을 많이 받을수록 다양한 거래자들에 의해 시시각각 시세가 쥐락펴락 할 것이다.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니 다른 종목들을 눈여겨보라.

구매 후 -10%, -15%의 공포를 견딜 수 있다면 도전을 해도 좋다.

한마디로 보유자들은 이미 수익이 40~50% 이상인 상태에서 이 정도의 리스크는 극복 가능하기 때문에 버틸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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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주식시장이 연일 하락장을 면치못하고있다.

국제적으로도 부정적인 시각들이 만연해 있다.

하지만 내 주식강의를 들여다보면, 이러한 주식 하락장은 몇 년에 한 번씩은 꼭 있었던 연례행사와도 같으니

이럴 때일수록 귀 닫고, 눈감고 아무것도 믿지도 듣지도 말길 바란다.

 

남들의 의견은 중요치 않다.

물론 이렇게 강의를 쓰고 있는 디노의 말도 중요치 않다.

 

하지만 

디노가 확실하게 여러분에게 해드릴 수 있는 조언은

하락장은 매수신호의 기회라는 것이다.

역대 주식의 역사가 그렇다.

만약 디노가 왜 그런 말을 하는지 궁금하다면 디노의 주식강의 1강부터 천천히 읽어보고 오라.

그럼 디노가 왜 이런 조언을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다.

 

긴 글 읽어 주신 여러분들에게 황금 같은 지식이 되었길 간절히 바란다.

 

 

주목할 종목

일양약품, 일양약품 우, 녹십자셀